아메리칸 뷰티(2000)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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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년 샘멘더스 감독이 촬영했던  "아메리칸 뷰티"는 90년대 미국 시대상을 풍자하고 자유와 행복추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케빈 스페이시, 아네트 베닝, 토라 버치, 웨스 벤틀리 등이 출연해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파고들고 아메리칸드림의 어두운 뒷면을 드러냅니다.

 

 

 

I.줄거리

아메리칸 뷰티는 42세의 광고 임원인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이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레스터는 자신의 평범한 삶에 불만을 느끼고 아내 캐롤린(아네트 베닝)과의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갇혀 있다고 느낍니다. 그들의 딸 제인(토라 버치)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 때문에 고민하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십대입니다. 레스터의 인생은 딸 제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아름다운  젊은 여성 안젤라(메나 수바리)에게 매료되면서 극적인 반전을 맞이합니다. 안젤라에게 깊은 인상을 받고 잃어버린 젊음을 되찾고 싶은 욕망에 불타는 레스터는 사회 규범에 의문을 제기하고 예상치 못한 혁신적인 여행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이 영화는 우리에게 레스터 가족의 이웃인 핏츠 가족을 소개하는데요 프랭크 피츠 대령(크리스 쿠퍼)은 엄격하고 감정적으로 억압된 전직 해병이고, 그의 아들 리키(웨스 벤틀리)는 비디오에 대한 열정을 가진 특이한 십대입니다. 리키는 레스터의 딸 제인에게 반하게 되고, 그들은 소외감과 환멸에 대한 공통된 감정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합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등장인물들의 삶이 얽히고설키게 됩니다. 아내 캐롤린은 동료 부동산업자 버디 케인(피터 갤러거)과 불륜관계를 가지면서 필사적으로 본업인 부동산 사업에서 성공을 하려고 하고 딸 제인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10대를 리키와의 관계를 통해 위안을 찾습니다. 한편 레스터가 맞이한 중년의 위기는 그의 삶에 급진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상사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주라고 협박합니다. 회사 생활에서 벗어난 레스터는 그의 욕망을 있는 데로 받아들이고 방종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안젤라의 본성이 드러나고, 레스터는 안젤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그녀가 가지는  불안감에 대해 안젤라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안젤라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고 거짓된 자신감으로 포장된 겉모습으로 둘러싸여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만듭니다. 이 만남을 통해, 레스터는 자신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고 진정한 아름다움과 인간관계에 감사하게 됩니다.

 

핏츠 가정 내에서 긴장이 긴장이 고조되면서 리키의 영화제작자로서의 비밀스러운 삶이 아버지에게 노출됩니다. 자신의 억압된 욕망에 짓눌린 피츠는 레스터가 아들의 행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서 레스터와 난폭하게  맞서게 되고 피츠는 자신의 억압된 동성애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비극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영화는 레스터가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가장 단순한 순간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깨달음을 경험하면서 절정에 도달합니다. 그는 그의 과거와 그가 간과했던 즐거운 기억들을 회상하고  바람에 춤추는 비닐봉지의 모습에서 위안을 찾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레스터는 총에 맞아 죽지만, 그의 죽음은 전생의 제약으로부터의 해방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이야기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각자의 길을 찾았던 등장인물의 몽타주로 마무리됩니다.

 

II.주인공

1.레스터 버넘(케빈 스페이시): 레스터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사랑 없는 결혼생활과 단조로운 일에 갇혀 있는 중년 남성입니다. 평범한 생활에 짜증이 나서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자아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 영화 전체를 통틀어 레스터는 사회적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2.캐롤린 버넘(아네트 베닝): 캐롤라인은 레스터의 아내로 성공과 완벽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성공한 부동산 중개업자입니다. 그녀는 의욕이 있고 야심적이지만 사생활에서는 깊은 불만이 있습니다. 아네트 베닝은 캐롤라인의 복잡한 성격이 가지는 뉘앙스를 잘 포착했고 영화 속에 멋지게 표현해 냈습니다.

 

3.제인 버넘(Thora Birch): 제인은 레스터와 캐롤라인의 10대 딸입니다. 그녀는 전형적인 반항기를 연기했고 그녀의 신비로운 이웃인 리키 피츠와 깊은 관계를 형성합니다. 

4.리키 피츠(웨스 벤틀리): 리키는 이웃에 사는 내성적이고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이입니다. 그는 평범한 것에 아름다움을 포착하지만  그 성격은 사회의 규범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리키와 제인의 관계는 자아를 찾는 과정과 자유에 대한 촉매제가 됩니다.

 

5.안젤라 헤이즈(메나 수바리): 안젤라는 제인의 절친한 친구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름다움과 욕망의 전형을 나타내고 있어요. 그녀는 자신감과 성적 매력을 발산하고 있지만  가정생활에 문제가 있습니다. 안젤라의 성격은 외모와 현실의 차이를 부각하고 아름다움의 사회적 기준에 관한 의문을 일으킵니다. 

6.프랭크 피츠 대령(크리스 쿠퍼): 프랭크 피츠는 리키의 엄격하고 감정적으로 억압된 아버지로 전직 해병대 대령입니다. 그는 자신의 내적 악마와 싸우면서 경직된 남성성을 투영합니다.

 

7.버디 케인(피터 갤러거): 버디 케인은 캐롤린의 연인입니다. 그는 아메리칸드림의 전형이자 사회적 기대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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